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여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MBN Y포럼'이 진행됐다. MBN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2030 세대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청년 글로벌 포럼으로, 지난 2011년 시작한 뒤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포럼의 하이라이트 '영웅쇼'에는 2030 세대가 직접 투표로 선정한 영웅들의 멘토링이 펼쳐졌다. 글로벌·공공,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에서 '우리들의 영웅'으로 선정된 12인과 더불어 각 분야별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날 서장훈은 소감과 함께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여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서장훈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잦은 여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진정한 영웅분들 가운데 제가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 영웅이라고 불려 송구스럽다. '스포츠 영웅'이란 얘기에 좀 수줍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운동을 했었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요즘 여장을 많이 하고 있다. 긴 머리를 너무 자주 하고 있어 어색하지 않다"고 재치 있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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