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백스트리트보이즈부터 트로이 시반까지 유명 팝스타들의 애정을 한몸에 받고 있는 한국 가수가 있다. 바로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다.


트로이 시반은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디오 방송 'Z90.3'과 나눈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은 상상 이상의 춤을 추고 노래를 한다"며 "예전부터 나를 정말 좋게 얘기해줬다. 만나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보면 정말 영감을 많이 받는다. 팝 분야에서는 더 이상 그런 규모의 영상을 제작하지 않는데 굉장히 상징성 있는 것 같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컬래버 계획에 대해서는 "재밌을 것 같다. 정말 하고 싶다. 이런 유명한 팝스타한테 어떻게 연락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최근 트로이 시반뿐 아니라 많은 팝스타들이 방탄소년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7일에는 전설적인 팝그룹 백스트리트보이즈가 트위터를 통해 "사실 우리는 방탄소년단의 정말 큰 팬"이라며 "DJ 스티브 아오키와 협업한 '마이크 드롭(MIC Drop)'을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우리 콘서트에 방탄소년단을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바나(Havana)'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카밀라 카베요 역시 방탄소년단과 협업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2월 '틴 보그'와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은 안무와 퍼포먼스에 정말 많은 공을 들인다. 정말 열심히 한다는 게 보이고, 그 점을 매우 존경한다"고 말했던 그는 최근 진행한 일본 팬 미팅에서도 'MIC Drop'을 언급하며 컬래버레이션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2017 아메리칸 뮤직어워드'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친분을 쌓은 DJ 제드는 지난 4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라디오 방송 '104.7 KISS FM'과 인터뷰에서 "내가 만들기 시작한 곡에 대해 방탄소년단과 논의를 시작했다. 뭐든 가능하다"고 말해 조만간 컬래버 성사 소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새로운 곡을 협업하고 있다고 밝힌 스티브 아오키까지, 팝스타들의 연이은 애정 공세는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의 위엄을 다시금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지난해보다 더욱 커진 컬래버레이션 스케일이 기대되는 가운데 어떤 글로벌 스타가 방탄소년단과 함께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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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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