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중호 CGO
네이버 신중호 리더가 지난 2016년 태국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라인 최고글로벌책임자로 라인플러스 대표인 신중호 리더가 네이버의 검색 ·클로바 통합 조직의 수장이 됐다.

네이버는 5일 네이버의 검색 기술 연구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조직인 네이버 서치(Naver Search)와 인공지능 기술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클로바(Clova)’를 하나의 조직인 서치앤클로바(Search&Clova)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새 조직은 신중호 리더가 이끌어 간다.

신중호 CGO는 검색엔진 첫눈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였다. 첫눈이 네이버에 인수되면서 2007년 네이버에 합류해 2008년부터 네이버재팬 이사로 재직하면서 일본 사업을 해왔다. 그리고 일본에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성공시키며 라인플러스 대표와 라인의 최고글로벌책임자를 맡아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네이버는 인공지능으로 기술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 기반 플랫폼은 물론 검색, 추천형 서비스들에도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판단하에 AI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측은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춘 두 조직의 통합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고도화된 검색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차세대 기반 플랫폼인 클로바(Clova)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통합 취재를 설명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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