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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합류할 북측 선수단이 내려온다.

북측은 23일 오후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을 25일 파견한다. 북측은 우리 정부가 ‘북측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남측을 방문, 합동훈련을 실시하자’며 제안한 통지문에 대한 답변을 보냈다. 북측 선수단 15명은 감독 1명, 선수 12명, 지원인력 2명 등으로 구성됐다.

단일팀은 사안이 올림픽 개막을 약 20일 앞두고 결정된 만큼 훈련할 시간이 부족하다. 새라 머리 감독은 “최대한 빨리 내려왔으면 좋겠다”라며 북측 선수단 합류를 촉구하기도 했다. 북측 선수단이 합류하면 단일팀은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다음달 4일 스웨덴과 갖는 평가전에서 북측 선수들도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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