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게리 올드만이 마블 영화에 출연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매거진 '피플'은 이날 열린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 참가한 게리 올드만이 마블 영화에 출연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올드만은 이날 '피플' 측에 "마블이 내게 연락해온 적은 없다"면서도 "그들이 연락해온다면 나의 아들이 내가 출연하길 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 제임스 고든 역으로 출연하며 슈퍼 히어로 영화에 참여한 바 있지만, 아직 마블 영화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한 이날 올드만은 DC 필름스 유니버스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제임스 고든 역을 맡은 J.K. 시몬스에게 "멋진 연기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행운을 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올드만은 지난 17일 국내 개봉한 '다키스트 아워'에서 윈스턴 처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ㅣ영화 '다크 나이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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