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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문래동 카이스트가 이감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 13회에는 문래동 카이스트(박호산 분)의 숨겨진 가정사가 드러났다.

문래동 카이스트에게 전 부인이 면회를 왔고, 전 부인은 “건우가 많이 아프다. 오늘 내일 한다. 간부전증이라는데 간 이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간 이식을 할 수 있는지 검사를 해보라는 전 부인의 말에 문래동 카이스트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병원으로 가서 아들에게 간 이식을 해준 문래동 카이스트는 아들 얼굴을 한번 보고 싶다고 했지만 아들은 범죄자인 아버지의 얼굴을 보기를 거절했다. 문래동 카이스트는 눈물을 흘리면서 아들을 보고싶다고 했지만 결국 만나지 못했다.

교도소로 돌아가는 날, 문래동 카이스트를 데리러 온 교도관은 문래동 카이스트가 남부교도소로 바로 이감된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 소식을 들은 2상6방 식구들은 갑자기 이감된 문래동 카이스트의 소식에 분노했고, 교도관은 “여기가 동아리인줄 아느냐”고 야단쳤다.

이로써 그동안 혀짧은 소리와 철없는 행동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웃음을 선사했던 문래동 카이스트가 드라마에서 빠지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큰 아쉬움을 샀다.

시청자들은 “문래동 카이스트가 큰 웃음을 줬는데 아쉽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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