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만식. 제공|바를정엔터테인먼트

배우 정만식이 영화, 드라마, 예능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정만식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과 SBS 주말극 ‘기분 좋은 날’의 출연을 결정한데 이어 K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에 도전한다.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해온 정만식이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과거 MBC ‘라디오스타’, KBS ‘해피투게더’, ‘1박2일’, SBS ‘화신’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던 만큼 첫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만식은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 영화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2014년은 더 바쁘게 살아보려고 한다. 오히려 여유가 생기면 다른 생각이 들고, 나태해지는 것 같아 더 다양하게 활동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정만식은 “이제 새 식구도 생긴 만큼 더 열심히 해야지 않느냐”면서 의욕을 다졌다.

한편, ‘미스터 피터팬’은 지난 9일 첫 촬영을 가졌으며, 영화 ‘베테랑’과 주말극 ‘기분 좋은 날’은 이달 중 첫 촬영에 들어간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