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가수 이하이가 고(故) 종현를 추모했다.

지난 18일 이하이는 자신의 SNS에 지난해 발매한 타이틀곡 ‘한숨’의 가사를 올리며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은 잊고 많은 분들 앞에서 위로 받았는데, 그래서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입니다”라고 말했다.

‘한숨’은 이날 숨진 샤이니 종현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

이하이는 “어쩌면 이 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로 적은 곡인가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샤이니 종현은 18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유족들과 SM엔터테인먼트는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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