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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12월 극장가의 첫 흥행 포문을 열 영화 ‘강철비’(양우석 감독)가 개봉 전 주말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점령하기 시작했다. 예비 관객들이 12월에 관람할 첫 한국 영화로 주목하고 있다.
‘강철비’가 주말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 방송 되어 브라운관과 온라인을 완벽하게 사로 잡았다. 영화는 9일 오전 KBS2 ‘영화가 좋다’와 SBS ‘접속 무비월드’에 나란히 소개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정우성, 곽도원의 ‘꿀케미’와 ‘핵소름’ 돋는 충격적인 전개, 짜릿한 액션과 압도적 스케일 등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의 중심에 선 ‘강철비’가 영화 프로그램에 소개되자마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특히 영화 속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와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의 꿀케미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채워주기에 충분했다. 영화의 일부만 공개 됐음에도 두 배우의 탄탄한 케미스트리가 느껴져 좋았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한국 영화 사상 최초의 남-북 핵전쟁 시나리오를 스크린에 옮긴 것 만으로도 필람 영화 반열에 올랐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11일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첫 공개되며, 14일 개봉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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