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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못참겠다.”
배우 문소리가 악의적인 불법 동영상물에 분통을 터트렸다.
최근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모바일 메신저에는 ‘배우 문소리 이성재 베드신 금방 삭제될 것 같으니 빨리 보세요’, ‘알려진다면 금세 삭제될 것 같네요’ 등의 내용으로 배우 이성재와 문소리의 베드신 장면으로 보이는 불법 동영상물이 유포됐다.
그러나 이 영상은 2010년 개봉한 3D 에로 영화 ‘나탈리’로 남녀 주인공의 정사신 및 베드신을 교묘히 편집한 것이다. 출연 배우인 김기연과 문소리의 닮은꼴 외모를 악용했다.
문소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해당 동영상이 이전부터 유포되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다”면서 “출연하지 않는 영화에 ‘문소리 동영상’이라는 악의적인 제목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했으며 강력하게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소리는 현재 개봉 중인 영화 ‘관능의 법칙’에 출연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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