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배우 한효주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했다.
한효주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사람은 제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요. 미안해, 오래 걸려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글귀는 다름 아닌 한효주가 주연으로 열연했던 영화 '뷰티 인사이드' 속 대사. 한효주는 글과 함께 눈 오는 날 남자 주인공과 함께 길 위에 서 있는 모습, 눈물을 흘리며 아련한 눈빛이 담긴 영화 속 장면도 게시했다.
지난 2015년 개봉했던 '뷰티 인사이드'는 한효주(홍이수 역)와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사랑받았다.
한효주는 지난 7월 패션 잡지 '인스타일'과 인터뷰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을 묻는 말에 "'뷰티인사이드'는 나의 20대 마지막을 장식한 영화로, 그 시절 가장 예쁜 모습이 담긴 것 같다"고 얘기해 자신에게도 남다른 작품임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4일 오후 SBS에서 추석 특집 영화로 방영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ㅣ한효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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