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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 4개의 호텔이 한자리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가 다음달 1일 개관한다.
서울 용산에 오픈하는 서울드래곤시티는 지상 최고 40층 높이에 1700개 객실과 4900명 수용가능한 컨벤션 시설을 보유했다. 용의 모양을 형상화한 세 개의 타워에 아코르호텔 계열의 호텔 네 개가 들어선다. 아코르호텔 그룹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국내에 첫 진출하는 그랜드 머큐어(202실)와 노보텔 스위트(286실), 업스케일 노보텔(621실)과 이코노미 이비스 스타일(591실)로 구성됐다.
호텔 내에는 총 6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스카이킹덤이 눈길을 끈다. 스카이킹덤은 세계 최초 4층 규모의 스카이 브릿지로 31~34층에 자리한다. 킹스 베케이션, 퀸스 가든, 더 리본, 스파이 앤 파티룸, 스카이 비치 등 다이닝을 겸한 라운지 바 및 파티룸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오는 11월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오픈과 함께 정식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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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는 27일 오전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기 다른 네 개의 호텔의 특장점을 살려 일반 여행객과 장기투숙객까지 모든 종류의 여행객을 적극 공략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아코르호텔 그룹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까지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는 서울드래곤시티 개발·운영사인 서부티엔디의 승만호 대표와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아코르호텔 그룹의 패트릭 바셋 아시아 지역 총괄 운영책임자, 제롬 스튜베르 서울드래곤시티 총괄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승만호 서부티엔디 대표는 “서울드래곤시티는 대한민국 환대산업을 이끌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로, 새롭게 부상하는 용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롬 스튜베르 서울드래곤시티 총괄 총지배인은 “서울드래곤시티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타깃층을 공략하고 용산 지역 내 관광 인프라와 협업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해 서울의 새로운 비즈니스·레저 중심지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오픈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모든 투숙객에게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최대 30% 할인해 준다. 또한 그랜드 머큐어와 노보텔 스위트는 서울드래곤시티 내 레스토랑과 바에서 사용 가능 식음료 바우처 3만원권(1박당 1장)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식음료 바우처 2만원권(1박당 1장)을 제공한다. 단 룸서비스와 미니바, 일부 매장은 사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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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외부 전경 (330KB)](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17/09/29/news/201709290100129460009329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