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사진]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제공 | 사노피파스퇴르

[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사노피파스퇴르의 4가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가 이번 북반구 인플루엔자 시즌(2017~2018년) 동안 전 세계 24개 국가의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A/H1N1, A/H3N2)와 2종의 B형 바이러스 주(B형 빅토리아, B형 야마가타)가 유발하는 인플루엔자의 예방 백신이다. 만 36개월 이상의 소아 및 성인 모두에서 접종 가능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지난해 유럽연합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데 이어, 국내에서 지난 6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사노피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Baptiste de Clarens) 대표는 “박씨그리프테트라주가 만 36개월 이상의 소아 및 성인에서 허가를 받은 만큼, 인플루엔자에 의한 합병증 등 질병부담을 줄이고 전 세계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파스퇴르는 향후 수 년 내 현재 보유하고 있는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4가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완전히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4개 대륙에 걸쳐 4000여명이 참여한 4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인한 프랑스 수입완제품으로 백신 전문 기업인 사노피파스퇴르의 60여년 독감 백신 공급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사노피파스퇴르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격한 공정을 거쳐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유통되는 독감 백신의 40% 이상이 사노피 파스퇴르의 제품이다.

ssi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