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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도르트문트에서 우스만 뎀벨레(20)를 영입하면서 역대 전 세계 축구선수 이적료 기록 2위를 갈아치웠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적료 1억500만 유로(약 1천398억원)에 뎀벨레를 영입했다”며 “뎀벨레는 28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팀에 공식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복수 매체에 따르면 뎀벨레의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특히 뎀벨레의 이적료는 역대 전 세계 축구선수 이적료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최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네이마르(2억 2200만 유로)에 이은 기록이다. 지난해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폴 포그바와 공동 2위다.
뎀벨레의 이적료에는 바르셀로나의 의지가 담겨있었다. PSG에 바이아웃 금액을 통해 주전 공격수 네이마를 뺏긴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영입을 확정 지은 뒤 4억 유로(약 5322억원)의 최소 이적료를 단서 조항을 달며 절대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1997년생인 뎀벨레는 프랑스 스타드 렌과 도르트문트를 거치며 특급 유망주로 올라선 공격수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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