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 사진종합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이 놀라운 위기 탈출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다솜은 SBS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 양달희 역을 열연하면서 뛰어난 위기 대응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37회에서 양달희는 비키(전수경 분)가 구세준(조윤우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폭로하려 하는 위기를 맞는다. 비키는 전용기를 띄워서 미국으로 데려가려고 하고, 남편 세준은 자신을 외면하는 상황이 되자 양달희는 “나 이대론 못 끝내. 그럴 바엔 차라리 죽어버릴래!”라고 외치며 5층 높이 호텔 수영장으로 뛰어내렸다. 달희의 예상대로 마음 약한 세준이 달희를 구하려 오면서 무사희 위기를 모면했다.

계화(양정아 분)가 구회장 집에서 쫒겨나 달희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달희는 자신의 가짜 신분이 들통날까봐 계화와 함께 무릎을 꿇으며 석고대죄했다. 이로써 달희는 계화를 자기 편으로 만드는 한편 구회장 가족에게 착한 며느리라는 인식을 심었다.

38회에서 달희는 메이드로 변신해 비키가 머무는 호텔방에 잠입했다. 비키와 몸싸움을 하다가 비키가 협탁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히고 정신을 잃자 비키를 샤워하다 미끄러진 것으로 위장했다.

김다솜은 “양달희는 잡초 같은 캐릭터이다. 캐릭터에 몰입하다보니 요즘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는 각오로 양달희 연기에 임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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