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겸 가수 레이디제인. 제공 | E채널

가수 레이디 제인의 스타일리스트가 그녀의 굴욕적인 과거를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현장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연예인도 눈치를 볼 만큼 패션계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절대권력’, 스타일리스트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MC 신동엽은 이야기를 듣던 중 패널들의 스타일리스트들이 직접 밝힌 스타들에 대한 불만사항을 공개했다.

김태현과 김정민의 스타일리스트는 “깔끔해서 피곤하다”, “키가 너무 커서 하이힐을 신을 수 없다”는 등 비교적 무난한 답변을 했다. 그러나 레이디 제인의 스타일리스트는 “레이디 제인의 인지도가 낮을 때 협찬을 받기 위해 ‘OO여친’이라고 말해야 해서 부끄러웠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그간 전 남자친구의 언급을 꺼렸던 레이디 제인은 굴욕적 과거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레이디 제인 스타일리스트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43회는 22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