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걸그룹 AOA 초아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행방이 묘연하다. 더불어 AOA 멤버 유나와 유나가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남기면서 초아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경기도 연천구에서 열린 '제25회 연천 구석기 축제'에 초대가수로 참석한 AOA는 설현과 초아를 제외한 5명이 무대에 올랐다. 완전체가 아닌 5명이 무대에 오른 것에 대해 설현은 광고 촬영으로 인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초아의 불참 이유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


게다가 이날 행사에서 설현의 파트는 그대로 나온 반면, 초아의 파트는 유나의 목소리가 재녹음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런 와중에 유나와 민아가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면서 초아의 행방에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유나는 지난 4일 가수 아이유의 '이런 엔딩' 가운데 "진심으로 빌게. 너는 더 행복할 자격이 있어"라는 가사 일부를 갈무리 해 올렸고, 민아는 "견디자. 다 지나간다" "이름 모를 숲 속으로 사라지자. 언어의 바깥으로 확 도망가 버리자" 등의 글을 남겼다. 더불어 이후 민아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여러 의혹과 AOA 멤버들의 행보가 겹치면서 초아의 행방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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