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그룹 트와이스, 엑소 첸백시(EXO-CBX), 소녀시대 태연이 차트 순위권을 굳건히 했다. 힙합 듀오 긱스는 차트에 새롭게 진입했다.


11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등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TT', 첸백시 '헤이 마마(Hey Mama!), 태연(11:11) 등이 차트 5위권을 휩쓸며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신곡 '가끔(피처링, 그러쉬, 기리보이)'을 기습 발표한 긱스가 차트를 요동치게 만들며 선전하고 있다. 멜론 차트에선 3위를 기록한 긱스는 지니, 네이버 뮤직 등에서는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가끔'은 현재 자신에게 요구되는 수많은 역할과 쉴 틈 없이 바쁜 나날들에서 잠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다섯 명의 아티스트들의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힙합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프로듀서 '피셔맨(Fisherman)'의 세련되고 풍부한 사운드와 국내 최고의 R&B 뮤지션 '크러쉬(Crush)', 그리고 싱글 '한잔해요'로 과거에 '릴보이'와 호흡을 맞췄던 랩퍼이자 프로듀서 '기리보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썸' 피처링,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 등 트렌드를 따라 대중의 취향을 저격하는 음악으로 관심을 받아온 긱스가 언제까지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긱스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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