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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일본 대중음악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대중음악웹진 IZM 필자로 활동하는 황선업이 지은 ‘당신이 알아야 할 일본가수들’(스코어)이다.

모닝구 무스메, 미소라 히바리, 미스터 칠드런, 사노 모토하루, 스맙, 시이나 링고, 아무로 나미에, 엑스 재팬 등 J팝을 이끌어가고 있는 J팝 가수들을 총망라했다.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유명 J팝 가수부터 이름은 생소하지만 일본 대중음악사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수까지 세심하게 짚어 일본 대중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각 가수별로 추천 앨범을 하나씩 추천해 길잡이를 해준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추천사에서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이라는 인식은 일본음악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전문가가 꽤 있는 것 같지만 그럴듯한 일본 대중음악 관련 서적은 아직 접한 적이 없다. 우리가 챙겨야 할 기본과 상식을 새삼 일깨워준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일본음악을 듣는다고 하면, X재팬 같은 비주얼 계나, 아니면 애니 송이나 아이돌 뮤직, 조금 더 나아가 시부야계 정도에 멈추어 있는 우리의 일반인식을 깨고 실은 그 이상의 보편성을 지닌 일본 음악과 뮤지션들이 켜켜이 쌓여 있음을 대놓고 알려준다. 그런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야말로 일본 음악가 사전이라 할 이 책의 진정한 수확”이라고 추켜세웠다.

여기에 더해 일본의 앨범 시스템과 TV 음악 프로그램, 한국아이돌과 다른점 등 실속 정보들이 더해졌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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