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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요금제에서도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 고객 대상으로 1일부터 ‘알 무제한 이월’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요금제는 LTE-알 요금제(5종)와 알스마트 요금제(4종)다. 청소년 고객이 이달에 사용하고 남은 알은 없어지지 않고 계속 다음달로 이월되어 누적 되며, 이월된 알은 모두소진될 때까지 데이터, 음성, 문자 등 필요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단 15만 알 이상 누적되면 더 이상 적립은 되지 않는다. 이월 기간은 청소년 요금제 이용기간 동안 제한이 없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시험 기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기 때문에 기본 제공 ‘알’이 남는 경우가 많았다. KT의 청소년 요금제 이용 고객들은 이월된 알을 쓸 수 있어 데이터를 유용하게 쓸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부모들의 자녀 통신비 부담도 상당히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월로 누적된 알은 만 20세 이후 일반 스마트폰 요금제로 이용 할 때 추가 데이터로 전환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는 동영상 강의 시청 등 데이터가 많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LTE-알520’ 요금과 만 13세 미만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요금제인 ‘키즈 알115’(LTE, 3G) 요금을 1일 새로 선보였다.
강헌주기자 lemo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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