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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W’가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14일 방송된 ‘W’ 마지막 회에서 강철(이종석 분)은 한철호가 쏜 총에 맞았고 연주(한효주 분) 앞에서 쓰러지고 만다. 그 순간 연주는 자신의 세계로 돌아오게 되고 웹툰 ‘W’에서 강철이 죽으며 웹툰이 종료됐다.

연주는 웹툰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태블릿을 찾았지만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정말로 강철과의 만남은 끝나고 말았던 것. 이에 연주는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강철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오성무가 한철호에게 전화해 웹툰을 전개시키면서 한철호를 죽음으로 이끌었다.

오성무는 “네가 해피면, 나는 새드야”라면서 딸의 행복을 빌었다.

살아난 강철은 오성무의 편지를 읽고 딸을 사랑하는 오성무의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편지에는 “부디 행복해라. 연주를 행복하게 해주고, 연주를 만나면 내가 살아있다고 말해줘. 그애가 슬프지 않게”라고 써있었다.

연주는 강철과 함께 잠에서 깨었고 강철이 보여준 아버지 사진을 보면서 아버지가 강철을 살렸음을 알고 눈물흘렸다.

두 사람은 “끝난 것 맞죠? 정말로 끝이죠?”라면서 키스를 나눴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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