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배우 이종석과 한효주가 '더블유(W)'의 해피엔딩을 위해 힘을 뭉쳤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에서는 맥락있는 해피엔딩을 위해 합심한 강철(이종석 분)과 오연주(한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철은 오연주가 가지고 온 '더블유' 만화책을 보고 자신이 오연주의 남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때 현실로 가는 문이 열렸고, 강철은 오연주의 손을 붙잡고 현실세계로 빠져나왔다. 이어 오연주는 강철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 놨고, 강철은 오연주와 오성무(김의성 분)의 사진을 보고 오성무를 찾았다. 이에 오연주는 강철에게 얼굴이 없어진 오성무를 보여줬다.

기절한 오연주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 강철은 또 다른 문제를 사전에 막기 위해 컴퓨터를 해체했다. 또한 모든 문제를 풀기위해 박수봉(이시언 분)을 통해 정보를 얻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컴퓨터를 조립했다. 강철은 한상훈(김의성 분)에게 웹툰 세계에 갇혔다고 알렸다. 하지만 한상훈은 "주인공이 아니면 넌 소멸 돼"라면서 강철에게 곧 소멸될 것을 예고했다.

이어 강철은 한상훈의 말대로 조금씩 소멸되고 있었다. 박수봉에게 돈을 빌리던 강철은 손이 조금씩 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철은 개이치 않는 모습으로 오연주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며 다가갔고, 오연주에게 키스를 했다. 그러나 강철의 손은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고, 오연주는 이를 걱정했다.

하지만 강철은 '더블유'의 해피엔딩을 위한 계획을 세웠다. 강철은 오연주에게 진범 한상훈을 잡기 위해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한상훈이 오성무의 원래 시나리오대로 한철호(박원상 분)의 손에 죽게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강철은 자신의 의지로 웹툰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가설대로 '더블유' 세계 속으로 들어가 한철호를 붙잡았다.

또한 오연주 역시 강철이 부탁한대로 그림을 그렸다. 강철과 오연주가 '더블유'의 해피엔딩을 위해 힘을 뭉친 것. 강철은 웹툰 속 세계에 자신의 시신을 만들어 죽은 것처럼 만들었다.

이어 강철은 자신의 세운 가설로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갔다. 뒤이어 강철은 오연주에게 연락해 데이트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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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