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W' 한효주가 웹툰을 그려 죽어가던 이종석을 살렸다. 한효주는 다시 웹툰 속으로 들어갔고, 이종석과 한 달 만에 재회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에서는 오연주(한효주 분)와 강철(이종석 분)이 다시 극적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주는 강철과 키스 수 현실 세계로 온 후 가장 먼저 오성무(김의성 분)의 작업실을 찾았고, 오성무의 얼굴이 없어진 걸 발견했다.
오연주는 깜짝 놀라 뛰어나온 후 박수봉(이시언 분)에 전화를 걸었고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이에 박수봉은 "얼른 그 집에서 나와요. 선생님은 더 이상 선생님이 아니에요"라고 알렸다.
이에 오연주는 "그럼 아빠가 진범이 된 거야? 진범이 조종하는 대로 아빠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거야?"라고 말하며 무섭지만 오성무의 태블릿을 훔쳐 가기 위해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오성무의 공격이 있었지만 오연주는 태블릿을 차지할 수 있었고 웹툰을 그리기 시작했다.
오연주는 웹툰으로 강철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 하는 강철은 궁금해했지만 오연주가 하라는 대로 할 수 박에 없었다.
오연주는 강철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웹툰을 그렸고 이때 진범이 "너 오연주냐?"라고 섬뜩한 말을 하며 나타났다. 진범은 태블릿에서 나와 오연주를 끌어당겼고 오연주는 태블릿을 끔으로서 진범을 없앨 수 있었다.
오성무는 태블릿을 끄자 의식을 잃었고, 오연주는 태블릿을 끄면 진범과 오성무가 교감하는 것도 끊긴다고 추측했다. 이후 갑자기 오연주는 다시 웹툰 세계로 빨려 들어갔다. 이번에 오연주가 웹툰 세계로 빨려 들어간 건 진범이 오연주를 찾았기 때문이었고, 오연주는 강철 외에도 진범이 자신을 찾으면 웹툰 세계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연주는 강철과 헤어졌던 호텔을 찾았지만 강철을 찾을 수 없었고, 이미 한 달이라는 시간도 흘렀음을 알았다. 강철의 생사 여부를 알 수 없는 오연주는 서도윤(이태환 분)을 찾았고, 서도윤은 "강철이 오연주 씨를 기다렸다"라며 "강철을 만나면 제발 자수하라고 설득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오연주는 주소를 받아들고 강철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두 사람은 재회했다. 강철은 "오랜만이다. 대화할 상대가 생기니까 좋다"라고 말했다. 오연주는 "죽은 줄 알았다"라며 울먹였고, 강철은 "왜 죽어요. 오연주 씨가 얼마나 자세히 치료법을 알려줬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강철이 한 달 간 숨어 지내던 모습이 그려졌고, 강철은 점점 몸의 일부분이 사라지는 걸 느꼈다.
하지만 강철은 시종일관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강철은 "어차피 두 가지 일 밖에 안 일어난다. 지수하거나 잡히거나"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쇼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집에 들어와서 대화를 나누던 중 강철은 "숙제 하나 끝냈다"라는 말을 중얼거렸다. 오연주는 어떻게 그 얘기를 아냐고 의아해했고 강철은 "이 만화책에서 봤다. 오연주 씨가 수상한 남자랑 결혼을 했더라"며 모든 걸 알게 됐음을 고백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W'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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