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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올림픽에도 특급 AD 카드가 있다.
올림픽 AD(Accreditation Card) 카드는 최고 등급은 ICO위원이 차고 있는 ‘무한대(∞) 카드’다. 모든 시설에 자유롭게 출이할 수 있고 ‘포크와 나이프’ 표시가 있어 식당도 무료 이용한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은 AD카드를 착용해야 한다. IOC 위원들과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 각국 취재진, 행사 진행 및 경호 요원 등은 물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코치진 등 선수단도 예외 없다.
이번 대회 발급된 AD 카드는 선수단 용이 1만1000장에 이르고 취재진에 발급된 수량만 5800장을 넘는다. 그러나 역할과 지위 등에 따라 혜택이 달라진다.
취재진의 경우, 모든 경기장에 출입이 가능한 ‘E’ 카드와 특정 종목 경기장 출입만 할 수 있는 ‘Es’ 카드, 사진 기자용 ‘EP’ 카드 등으로 구분된다.
중계권을 가진 방송사 관계자들은 인터뷰 등에서 우선권을 갖는 ‘TV 구역(TV Zone)’을 출입할 수 있다.
최고는 IOC 위원들에게는 시설 출입과 이용 등에 사실상 제한을 두지 않는 ‘무한대(∞)’ 표시가 된 ‘특급 AD 카드’다. 미디어 센터 식당의 ‘바가지요금’에 시달릴 필요도 없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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