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에 나와 이름을 알린 로드FC 이예지 선수가 일본 선수와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예지는 2일(한국시각) 중국 후난성 창사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2' 47kg급 경기에서 일본의 하나 다테(19)와 승부에서 2-0 심판 판정승을 거두었다.


경기 초반 킥 공격으로 탐색전을 벌인 이예지는 1라운드 중반 암바 공격으로 하나 다테를 압박했다. 2라운드에서도 이예지는 킥을 주고 받으며 우위를 선점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 이후 이예지는 승리를 하고서도 많은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예지는 부진한 경기 내용에 대해 한숨을 내쉬며 "이번 경기에 대해서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적극적으로 경기를 했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팬들에게 실망감을 준 것 같아 죄송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사과했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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