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종합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또 다시 최홍만을 도발하며 화해한 줄 알았던 두 사람의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권아솔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만이형 한 번 붙자! 내가 진짜 격투기를 가르쳐줄게"라며 다시 한 번 도발에 나섰다.


권아솔은 "지금 선수단 전체가 공항에서 헤어졌습니다. 홍만이형이 소심해서 시합 잘하게 기분 풀어주라고 대표님이 말씀한 거 때문에 억지 사과를 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권아솔은 "억지로 했을 뿐입니다. 시합은 얻어 걸린 주먹에 이겼으니 된거고. 이제 진짜 붙으시죠 홍만이형"이라며 최홍만에게 한 사과는 진실이 아니었음을 밝혔다.


앞서 권아솔과 최홍만은 지난 6일 기자회견 당시 최홍만과 신경전을 벌였고 자신과 대결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최홍만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권아솔을 테이블을 엎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로드 FC 정문홍 대표의 중재로 권아솔이 최홍만에게 사과하며 사태는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권아솔이 다시 한 번 최홍만을 도발하며 사태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뉴미디어팀 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권아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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