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한 판 붙자며 도발했던 권아솔(30·압구정짐)과 최홍만(36)이 극적인 화해를 했다.
오는 16일 열리는 ROAE FC 030 대회를 앞두고 권아솔은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최홍만에게 먼저 찾아가 미안함을 전했다.
이후 권아솔은 자신의 SNS를 통해 "홍만이 형이 불편하신지 저를 계속 피하는 거 같았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먼저 사과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ROAD FC 인터뷰 도중 권아솔이 최항몬에게 "홍만이 형, 이제 운동 그만 하시죠. 아니면 나와 붙으실래요? 나와 붙고 추하게 내려가든가, 여기서 그만하시든 가 하세요"라고 말한 뒤 글러브를 던지며 도발에 나선 바 있다.
한편, 권아솔은 제 2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이며, 최홍만은 제 41대 천하장사이자 '2005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 챔피언이다.
뉴미디어팀 양민희기자 ymh1846@sportsseoul.com
사진=권아솔 SNS,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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