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최홍만에 대한 도발을 이어갔다.


7일 권아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떠들지 좀 마라. 격투기 운동으로 치면 내가 선배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권아솔은 "최홍만은 잘 나갈 때 운동하는 후배들 밥 한 번 사준 적 없었고,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라며 "난 최홍만이 선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꼬우면 한 판 붙자. 체중은 나보다 2배인데 뭘 피하냐"면서 도발 수위를 높였다.


앞서 권아솔은 6일 서울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0 인 차이나' 출정식에 참석해 최홍만이 아오르꺼러에게 패배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최홍만이)격투기를 이용해서 돈벌이만 생각하는 것 같다. 서커스 매치라고 생각한다. 나 뿐만 아니라 모두 알고 있는 것 아닌가. 이제 운동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최홍만에게 글러브를 던지며 도발했다.


한편, 권아솔은 오는 5월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이둘희와 대결을 펼친다.


뉴미디어팀 장우영기자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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