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최홍만을 도발했다.


권아솔은 6일 서울 강남구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0 인 차이나' 출정식에 참석했다.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인 권아솔은 이 자리에서 최홍만에 대해 "솔직히 이번에 (최)홍만이 형이 아오르꺼러에 1라운드에 질 것 같다. 솔직히 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권아솔은 "(최홍만이)격투기를 이용해서 돈벌이만 생각하는 것 같다. 서커스 매치라고 생각한다. 나 뿐만 아니라 모두 알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이제 운동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아솔은 "내가 이 자리에 맨 끝에 앉아 있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정 문제가 되면 이 자리에서 붙었으면 좋겠다"고 최홍만에게 글러브를 던지기까지 했다.


이에 최홍만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기자회견을 빠져나갔고, 권아솔은 테이블을 뒤집어 엎으며 "붙어!"라고 도발했다.


한편, 권아솔은 오는 5월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이둘희와 맞대결을 펼친다.


뉴미디어팀 장우영기자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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