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과장이 다음 달 화촉을 올리는 가운데 예비 신부 이래나 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선호 과장은 가수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의 외동딸인 이래나와 4월 9일 서울 필동 CJ인재원 양가 가족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결혼식을 대신할 식사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래나 씨는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 씨 외동딸이자 방송인 클라라 사촌 동생으로 현재 미국 예일대에 재학 중이다. 눈부신 미모와 더불어 어렸을 때부터 펜싱을 익히는 등 지덕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선호 이래나 씨는 2년여간 교제했으며, 최근 이재현 회장이 빨리 가정을 꾸리라고 권하면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의 상황을 감안해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사하는 자리만 가질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객이나 주례 등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현 회장은 현재 서울대학병원에서 신장이식 수술과 유전병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어 결혼식에는 불참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과장으로 근무 중인 이선호 씨는 결혼 후 신부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더 할 계획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C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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