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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정란기자]tvN ‘디어 마이 프렌즈’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괜찮아 사랑이야’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드라마를 주로 집필한 노희경 작가와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시니어들의 유쾌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본격 ‘꼰대드라마’를 표방하고 있어 tvN다운 파격적인 기획력이 그 어느 때보다 돋보인다는 평이다. 여기에 신구, 김영옥, 김지영,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등 전무후무한 출연진까지 가세하며 2016년 꼭 봐야 할 단 하나의 유쾌한 휴먼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tvN은 “오는 5월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디어 마이 프렌즈’가 지난 2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지난 24일 첫 촬영에 돌입하는 등 본격 제작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3월 초에는 고현정과 조인성이 함께 유럽으로 해외 촬영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혀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tvN이 공개한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에는 주요 배역을 맡은 연기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등의 모습 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하는 ‘포스’가 느껴질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고현정을 비롯한 조인성, 이광수, 신성우 등 젊은 연기자들도 대본 연습임에도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혼신을 다한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장장 3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대본 연습에서 배우들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역할에 완전히 몰입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노희경 작가는 “건강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작품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는 말로 참여한 배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tvN ‘디어 마이 프렌즈’는 오는 3월 3일부터 약 일주일 동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여러 도시에서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외 로케에는 주요 배역 중 고현정과 조인성만 참여할 예정이어서 과연 어떤 장면을 촬영하고 돌아올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오는 5월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peac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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