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MBC 이성배 아나운서가 2년 4개월 전 이혼한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12일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내 탁예은과의 이혼 사실을 본의 아니게 미리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혼한 지 시간이 많이 흘렀고 서로의 앞날을 위해 늦게나마 알리게 되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지난 2012년 6월 결혼한 이성배는 결혼 1년 4개월 만인 지난 2013년 10월 원만히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나운서는 "일을 우선시하느라 가정을 돌봄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고, 결혼 초기에 아이를 키우느라 힘든 아내를 더 많이 감싸주고 이해해주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아내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만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아나운서는 "두 사람 모두 아이를 위한 부모의 역할에 서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6월 케이블채널 KBSN MC로 활동하던 3세 연하 탁예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뉴미디어팀 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언어운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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