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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애플이 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iPhone 5s의 개선판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여러 외신들을 통해 퍼지고 있다. 애플 관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뉴스 사이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아이폰 6C’로 알려진 4인치 화면 제품이 사실은 ‘아이폰 5Se’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애플이 현행 4.7인치/5.5인치 크기의 아이폰보다 작은 아이폰을 찾는 소비자들을 달래기 위해 아이폰 6S의 소형 버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 아이폰의 화면 크기는 아이폰 5/5S와 동일한 4인치지만 디자인은 아이폰 6/6S와 유사하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이 향상된 제품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신형 4인치 아이폰이 내부적으로 코드네임이 ‘N69’로 불리지만 출시될 제품명은 ‘아이폰 5Se’라면서 접미사 ‘Se’는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뜻과 5S의 ‘개량형(enhanced)’이라는 2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애플 직원의 설명도 함께 전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아이폰 5Se의 정보를 종합하면 아이폰 6S처럼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 아이폰 6와 동일한 후면 800만/전면 120만 화소 카메라 제공, 동영상 촬영 시 파노라마 모드와 오토포커스 지원, 헬스 앱 사용 중 높은 고도로 이동 시 기압계 적용, 애플페이를 위한 NFC 기능 추가, 아이폰 6에 적용된 A8 칩셋과 M8 칩셋 탑재, 아이폰 6S와 동일한 블루투스 4.2/VoLTE/802.11ac 와이파이 칩셋 탑재, 아이폰 6S와 동일한 라이브 포토 지원, 아이폰 6S와 동일한 실버/스페이스그레이/로즈골드 컬러 등이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4인치 신형 ‘아이폰 5Se’는 3월 말 또는 4월 초쯤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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