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황석정


[스포츠서울] 배우 황석정이 경매로 낙찰받은 3층 집 공개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황석정이 새 집으로 이사해 리모델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석정은 이날 "제가 아는 경매학원 대표님의 도움으로 경매에 참여하게 됐는데 우연치 않게 낙찰됐다. 이 집은 나의 운명 같다"고 말했다.


그녀가 새로 이사할 집은 세워진 지 40년 가까이 됐지만 황석정은 낡은 부분을 개조해 새 집처럼 꾸미기로 결심했다. "1층은 카페, 2층과 3층도 주거 공간으로 할 것"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날 도움을 주러 온 전현무와 김동완이 왜 이렇게 이사를 급하게 했느냐고 묻자 "예전 집이 (보증금)천만 원에, 월세 35만 원짜리였다. 내년에는 재건축을 안 한다고 해서, 싸서 거기 살았던 건데 나가라고 하더라. 알아보니 전세금도 너무 비쌌다. '어떡하지' 고민을 하다가 4년 전 다닌 경매학원을 통해 이 집을 얻게 됐다"고 했다.


황석정은 경매학원을 다녔던 이유에 대해 “저는 우리 개랑 쫓겨나지 않고 살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던 것”이라며 “근데 실질적으로 대출이 50~60% 밖에 안 되더라. 돈 내는 날까지 모자라는 (자금을) 빌려서 이 집을 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황석정은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박수홍과 소개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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