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할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28)가 DC코믹스 '아쿠아맨' 출연을 조율 중이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들은 워너브라더스와 DC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저스티스 리그'(감독 잭 스나이더)와 '아쿠아맨' 출연을 두고 엠버 허드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엠버 허드가 제안받은 역할은 영화 '아쿠아맨'의 아내 메라 역이다. 메라는 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졌으며, 1963년 DC코믹북에 처음 등장했다.


초인적 능력으로 바다를 조종할 수 있는 '아쿠아맨' 역은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인지도를 높인 제이슨 모모아가 분할 예정이다.


허드는 지난 2004년 영화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로 데뷔해 영화 '대니쉬걸', '매직 마이크 XXL', '더 애더럴 다이어리' 등이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았고 지난해 조니 뎁과 결혼했다.


한편, 영화 '아쿠아맨'의 각본은 '300'으로 유명한 커트 존스타드가 맡았으며, '분노의 질주7' '컨저링'의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2018년 7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뉴미디어팀 김수현기자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영화 '시럽'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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