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4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연기파 배우 온주완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섰다. 무엇보다 진지한 모습과 노력하는 성실성으로 새로운 예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온주완은 자신의 한계와 맞서 혹독한 싸움을 펼쳤다. 진정한 에이스가 되기 위해 매회 눈부신 노력을 기울여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최종미션을 앞두고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최종 관문을 앞두고 ‘독수리권’의 심화된 동작들이 이어짐에도 불구, 상처투성이가 된 몸을 이끌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에이스로서의 완벽한 마무리를 꿈꿨다. 이렇게 현재에 실력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아름다운 구슬땀을 흘리는 온주완의 모습은 앞서 방송된 회차에서도 여러 번 드러났다.

빗속에서 이루어진 지옥의 ‘기초체력 훈련’때에는 계속되는 혹독한 훈련에 신음이 절로 터져 나왔지만 이를 악 물고 버텨내는가 하면, 돌가루에 두 손을 넣어가며 단련하는 공포의 ‘철사장 훈련’에서는 얼굴을 일그러뜨리면서도 사형만큼이나 안정적인 자세로 거침없는 동작을 선보이는 등 주어진 미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지팡이 무술 ‘달마장 훈련’에서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동작을 익히기 위해 휴식도 반납한 채 밤새 연습을 거듭, 테스트에서 큰 성과를 이뤄내며 명예를 회복하기도.

이처럼 온주완은 초반부터 ‘무술천재’라는 타이틀을 얻을 정도로 월등한 실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포기를 모르는 의지와 강인한 정신력으로 연습에 몰두하는 등 갖은 노력을 펼치고 있어 종영을 한 주 앞두고 최종미션에서 그가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온주완 못 보던 매력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무술 할 땐 카리스마 넘치는데 웃을 땐 넘나 귀여워서 자꾸 설레는 것..”, “온주완 무술 진짜 잘함.. 볼 때마다 감탄감탄!!! 어쩜 그렇게 보자마자 잘 따라 하는지.. 내가 사범이었어도 예뻐할 듯”, “소림사 너무 재밌는데 안 끝나고 오래 오래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냈다.

whice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