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자신의 아들에게 더 많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주기 위해 포르노 배우가 된 한 엄마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햄프셔주 포츠머스에 사는 싱글맘 메건 클라라(20)는 아들 애시턴(5)을 위해 포르노배우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라라가 포르노 배우가 되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아들 애쉬톤이 같은 반 친구들과 달리 비싼 선물을 받지 못했다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나서부터다.
이후 클라라는 애쉬톤에게 더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주기 위해 1년 동안 쉬지 않고 포르노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했고 한 장면당 최대 500파운드까지 출연료를 받으며 돈을 모았다.
또 다시 아들의 실망한 표정을 보고 싶지 않았던 메건은 큰 돈을 벌기 위해 포르노배우로 데뷔해 성인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한 장면을 찍을 때마다 500파운드(87만 원)의 출연료를 받으며 돈을 벌었다.
그 결과 올해 크리스마스엔 애시턴을 위한 선물로 자전거, 장난감, 의류 등에 1500파운드(260만 원)를 썼다. 작년과 비교하면 무려 15배 비싼 선물을 사준 셈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메건의 선택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매건은 이러한 반응을 '질투'라고 일축했다.
그는 "내가 하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단지 그들의 질투일 뿐이다"면서 "나는 술이나 마약, 담배와 같은데 허투루 돈을 쓰지 않는다. 왜 아들과 나를 위해 돈을 쓰면 안 되냐"고 일침을 가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데일리메일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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