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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김준식(57) 삼성전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또 신임 단장엔 박창수(53) 제일기획 상무를 위촉했다. 수원 삼성 구단은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했으며 같은 회사 커뮤니케이션 팀장을 지낸 글로벌 홍보 마케팅 전문가다”며 “앞으로 상근 대표이사로서 현장 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대표이사가 상근으로 근무하기는 1995년 구단 창단 이후 처음이다. 박 신임 단장은 구단 모기업인 제일기획 동남아총괄 출신이다.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접목, 축구단 글로벌 선진화에 앞장설 것으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부임, 구단 체질개선과 두 차례 준우승 등을 일궈낸 이석명 현 단장은 이달 15일 퇴임한다.
김 대표이사는 내년 1월 취임한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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