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프로 야구 해설가 하일성(66)의 사기 혐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일성이 귀의 털을 기르는 이유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하일성이 출연해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하일성은 MC 조영구로부터 "귀의 털은 왜 안 자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하일성은 "나는 귀 털 힘으로 산다. 장수 털이라고 하더라"고 털을 기르는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함께 출연한 김애경은 '삼손의 털'이라며 하일성의 귀털을 만지려고 하자 하일성은 "만지지 마 부정탄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1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하일성에 대해 3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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