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덕배
[스포츠서울] 가수 조덕배가 아내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과거 아내와 결혼식 당시 기자회견이 눈길을 끈다.
조덕배는 지난 2012년 4월 15일 서울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10살 연하 아내 최혜경씨와 혼인신고 17년 만에 늦깎이 결혼식을 올렸다.
조덕배의 결혼식에는 배우 독고영재, 가수 김창렬, 가수 조성모 등 연예계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고, 조성모는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당시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덕배는 "기분이 찢어진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장가를 늦게 가니까 기분이 새롭고 팬분들께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되 행복하다"고 말했다.
조덕배는 과거 뇌출혈 및 대마초 등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3일 경찰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덕배는 지난 7월 재산을 빼돌리려 사문서를 위조한 아내 최모씨를 처벌해달라며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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