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조인성이 고현정의 새 드라마 파트너로 낙점됐다.

22일 tvN에 따르면 조인성은 내년 5월 방송 예정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 특별 출연을 확정했다.

조인성은 노희경 작가가 집필하는 '디어 마이 프렌즈'의 여주인공 고현정의 상대역으로 등장해 다시 한번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 2005년 방송된 SBS 드라마 '봄날'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11년 만에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나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고현정은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를 통해 2013년 '여왕의 교실'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이밖에 김영옥, 김지영, 김혜자, 나문희, 주현, 박원숙, 고두심, 신성우 및 성동일, 이광수 특별 출연 캐스팅으로 역대급 라인업이 확정됐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릴 계획. 국내 드라마에선 좀처럼 볼 수 없던 리얼하고 유쾌한 도시형 '황혼 청춘'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친애하는 친구가 되어갈 젊은이들의 어울림을 담아낼 예정이다.

뉴미디어팀 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