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스포츠서울]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쳤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엽기토끼와 신발장'이라는 주제로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에서 다룬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은 지난 2005년 6월과 11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비닐 등에 싸여있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이다.
세 번째 피해자로 추정되는 A씨가 납치된 뒤 범인의 집에 감금됐지만 범인의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2층에 몸을 숨겼다 가까스로 도망쳐 목숨을 구했다.
A씨는 17일 방송된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편에서 자신이 반지하 집에서 나와 이층집의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어있던 신발장 뒤에 몸을 숨겼다고 말했다.
특히 한 제보자는 방송 게시판에 범인의 집으로 추정되는 로드뷰를 공개해 관심을 보았다. 해당 제보자는 자신이 사건 당시 신정동에서 피자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히며 피해자 A씨의 설명을 근거로 범인의 집으로 추측되는 한 집을 로드뷰를 통해 알렸다.
밝혀진 곳은 A씨가 집에서 나와 도망쳤다고 설명한 초등학교와도 인근해 있어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사건에 표창원 소장은 "신정동 살인사건의 범인은 인근 주민일수도 있다"며 "범인은 매듭에 관해 잘 아는 사람"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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