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대륙의 여신 배우 탕웨이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김태용 영화감독과 결혼한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29일 중국 언론매체 '펑신위러'는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과 갑작스레 결혼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2일 깜짝 결혼 발표에 이어 같은 달 12일 스웨덴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끌었다.
탕웨이는 "스웨덴 출신 잉마르 베리만 영화감독은 내게 신과 같은 존재"라며 "언젠가 그의 고향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1년 7개월간 4개의 영화를 연달아 찍으며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는 상태"였다며 "한 달간의 휴가를 스웨덴에서 마음껏 즐겨보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웨덴에 가겠다고 하자 김 감독은 내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 감독은 내가 스웨덴에서 휴가를 보내고 오면 더 만나기 힘들어질 것 같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태껏 주위 시선 때문에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법적 부부가 된다면 언제나 함께 있을 수 있겠다 싶어서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남편 김 감독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0년 김 감독의 영화 '만추'를 통해 만났고 지난해 7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영화사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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