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선 서경대 교수
[스포츠서울] 전효선 서경대 교수의 수업 태도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효선 교수의 가정사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전효선 서경대 교수는 1985년 청와대에서 윤상현 의원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그 당시 윤상현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유학 준비를 하던 중 전효선 서경대 교수와 결혼을 하고 곧바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전효선 서경대 교수와 윤상현 의원은 이후 미국에서 각각 박사학위와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고 자녀 두 명을 얻는 등 평범한 가정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윤상현 의원이 1998년 서울대 초빙교수로 임용돼 귀국해 따로 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져 2005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효선 교수와 이혼한 윤상현 의원은 2010년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막내동생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딸과 재혼했다.

한편, 전효선 서경대 교수의 수업 태도 논란과 관련해 19일 서경대학교의 한 학생은 익명 게시판을 통해 "전효선 교수가 교양영어 수업에서 학생 20여 명을 결석 처리하고 내쫓았다. 예습을 제대로 해오지 않았다는 이유였다"라며 전효선 서경대 교수의 태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전효선 서경대 교수의 수업 태도 논란과 관련해 "정원 40여 명 중 절반이 수업을 듣지 못 했는데 정상적으로 참석한 학생들을 멋대로 내쫓고 수업을 거부하며 결석 처리하는 것이 가능한 일이냐. 전효선 교수는 이전 학기에도 학생들을 여러 번 쫓아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전효선 서경대 교수의 수업 태도에 대해 논란이 일자 서경대학교 측은 "전효선 교수가 학생들을 결석 처리한 게 맞다"며 "전효선 교수를 다른 교수로 교체해달라는 학생들의 요구가 있어 전효선 교수와 협의해 교양영어 2반의 수업에서 빠지게 됐다"고 해명했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전효선 서경대 교수 관련 채널A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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