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우 피해, 일본 홍수 지역, 일본 지진


[스포츠서울] 제 18호 태풍 아타우로 인한 일본 폭우 피해로 일본 홍수 지역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지진까지 겹치면서 일본이 '설상가상'의 상황에 놓였다.


12일 일본 현재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폭우 피해로 일본 홍수 지역은 이바라키현 기누가와, 미야기현 시부이가와 등 7개의 하천에서 폭우로 제방이 붕괴됐다.


일본 폭우 피해로 일본 홍수 지역이 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도치기현과 미야기현에서는 총 3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또한 이바라키현 등지에서 23명이 행방불명됐고, 중·경상자도 20명을 훌쩍 넘겼다.


또한 일본 폭우 피해로 이바라키현을 흐르는 하천 기누가와의 제방이 10일 붕괴되면서 물바다가 된 조소시에는 가옥 1만채 등이 침수됐다.


이번 일본 폭우 피해로 일본 홍수 지역 뿐만 아니라 후쿠시마 현 이이타테무라의 하천이 범람해 원전사고 후의 방사능 물질 오염 제거 작업으로 생성된 폐기물 포대가 강으로 유출되기도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유출된 포대 중 약 30개는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2일 오전에는 규모 5.3의 일본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지진으로 도쿄도 조후시에서 진도 5에 육박하는 흔들림이 감지됐고, 도쿄도 기타 지역과 그 주변 넓은 지역에서 진도 3~4가 관측됐다.


일본 지진으로 도쿄 지하철 일부 노선이 운행을 중단했지만 일본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일본 기상청은 밝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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