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국왕


[스포츠서울] 박근혜 대통령이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요르단 왕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라니아 요르단 왕비는 아름다운 외모 등으로 평소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요르단 왕비는 팔레스타인계 쿠웨이트인으로 과거 영국 유학을 마치고 요르단의 한 씨티은행 지점에서 일을 한 바 있다.


라니아 왕비는 1993년 1월에 열린 한 만찬회에서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당시 요르단 왕자이던 압둘라 빈 알 후세인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라니아의 외적, 내적인 아름다움에 반한 압둘라 국왕은 두달 후, 약혼을 발표했으며 1993년 6월 10일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라니아 왕비는 자선활동으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에이즈 전문병원을 방문해 환자들과 대화하는가 하면, 고아 및 아동복지, 여성인권, 종교 간 화합 등을 지원하고 있다. 9.11 테러 당시에는 남편 압둘라와 함께 미국 세계무역센터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요르단 국왕과 라니아 왕비 슬하에는 후세인 왕자, 이만 공주, 살마 공주, 하셈 왕자로 모두 네 자녀가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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