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심 표지 논란
[스포츠서울] 맥심 코리아가 표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논란이 된 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논란의 맥심 화보와 유사한 사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10년 한 청바지 브랜드에서 촬영한 화보로 이 광고는 호주 전역에 내걸렸지만 집단 성폭행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호주 광고 표준국으로부터 게재 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광고 표준국에서는 "여성 모델이 남성들의 성적 노리개로 묘사되어 여성들에게 모욕감을 안겨줄 수 있으며 나아가 성폭력을 부추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해당 브랜드는 결국 사과하고 광고를 내렸다.
한편, 미국 맥심 대변인은 3일 현지 매체를 통해 "맥심 코리아의 표지에 매우 중대한 문제가 있다. 우리는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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