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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부상에서 회복중인 리버풀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가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 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ESPN’은 6일(한국시간)스터리지가 최근 멜우드의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하면서 다음달 12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복귀 목표로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터리지는 최근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그로 인해 스터리지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서 다음달 열리는 유로2016 예선을 포함한 A매치 2연전에 출전이 불투명하다. 스터리지는 지난시즌 ‘유리몸’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연이은 부상에 시달렸다. 그로 인해 지난시즌 리그에서는 1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는 부상으로 인해 통째로 쉬었다.
지난 3월 맨유전 직후에는 엉덩이 근육 부상이 찾아오면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스터리지는 지난주 자신의 SNS를 통해 러닝하는 모습을 담으면서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2012~2013시즌부터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고 3시즌동안 55경기에 출전해 35골을 기록하면서 순도 높은 골결정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풀타임을 소화한 시즌이 거의 없다는 점이 아킬레스건이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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