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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상 파울리로 적을 옮긴 일본인 미드필더 미야이치 료(23)가 예기치 않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수술과 재활 기간을 통틀어 최대 9개월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독일 일간지 ‘빌트’ 인터넷판은 24일(한국시간)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미야이치의 이탈 기간이 7~9개월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18일 라죠 바제카노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그는 전날 수술했다.
지난 2011년 만 18세 나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 입단하며 주목받은 미야이치다. 그러나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등 잦은 임대 생활에도 불구하고 최근 아스널에서 방출됐다. J리그 복귀가 점쳐졌으나 상 파울리의 제안을 받고 독일로 날아갔다. 그러나 또다시 불운이 겹치면서 고개를 떨어뜨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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