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배우 곽도원(41)과 장소연(35)이 결혼하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과거 인터뷰에서 생애 첫 키스신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 2월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곽도원이 출연한 영화 '분노의 윤리학' 제작보고회 현장을 공개했다.
당시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곽도원은 생애 첫 키스신을 촬영한 것에 대해 "상대 배우를 불쾌하지 않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곽도원은 "온종일 굶고 가글까지 했다"면서 만전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곽도원은 "여자친구 없이 지낸 것이 오래돼서 키스한 것도 오래됐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곽도원은 멜로 연기하고 싶은 상대에 대해 "나를 위해 희생할 분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면서 "소녀시대 태연 씨가 연기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곽도원의 인터뷰 발언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소연 곽도원, 만반의 준비를 했네", "곽도원, 장소연하고도 이렇게 준비했으려나", "곽도원, 장소연하고 행복해라", "곽도원, 장소연과 태연 중 고른다면?", "곽도원, 장소연이 태연 닮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7일 스포츠서울은 영화 '곡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곽도원과 장소연이 결혼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제주도로 이주해 살기 위해 손을 잡고 제주도에 집을 보러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수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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